금강초효능

#금강초 효능

 

금강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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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초가 불임으로 마음고생이 심한 사람들의 희망이 되어버렸으며 정확한 근거 없이 고가에 매매 되고 있다는 것이다.

 

금강초라고 하면서 약초에 대한 이야기로 떠들썩하다. 불임여성들의 귀가 솔깃해지지 않을 수 없는 약초로 소개되었다. 그럼 금강초는 무엇이며 왜 금강초가 고가로 거래되고 있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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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후기에 만들어진 판소리 수궁가는 그 시대 관리들을 풍자한 내용이다. 잘 알려진 별주부전을 토대로 한 이

 

 

 

『수궁가』에서 금강초/ 불사약이라는 대목이 나온다. 여기에서 언급되는 금강초가 불사약이라는 말과 같이 쓰이면서 대단한 약초로 과장되어 있다. 현재 시중에서 금강초로 거명되고 있는 약초로는 노루발풀이 있고 개대황과 소루쟁이 수영 등이 있다. 노루발풀은 생약명은 녹수초(鹿壽草)이며 파혈단, 녹함초, 냉초로 불리우기도 한다. 과도한 성생활로 인한 발기부전 치료와 피임약으로 쓰였다. 개대황의 생약명은 직수산모(直穗酸模)이며 장군풀이라고 불리우기도 하였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건위제로 쓴다. 소루쟁이는 토대황(土大黃)이라고 하며 아토피를 고칠 수 있다고 하며 피부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된다. 수영은 시금초, 괴승아,산모(酸模)라고도 하며 뿌리는 관절염치료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 위와 같이 인터넷정보를 아무리 뒤져보아도 금강초가 무슨약초라는 것이 명확하게 보이지 않고 있다.

자라가 먼저 말을 내되, 1) 당수복: 담뱃대의 한 가지. 2) 양초 일초: 담배의 종류. 양초는 한 냥씩 묶은 질이 좋은 담배이고, 일초는 일본에서 수입한 아주 가는 살담배. 3) 지권연: 지궐련. 잘게 썬 담배를 얇은 종이로 길게 만 것. 4) 여송연: 엽궐련. 담배잎을 통채로 돌돌 말아 만든 담배. 5) 물부리: 담뱃대나 궐련을 끼어 입에 무는 부분. 그러면 금강초는 무엇인가 담배의 종류 중에서 금강초를 찾아볼 수 있다. 재래종은 1920년대까지 주종을 이루던 품종이다. 1920년대에는 서초·금강초가, 1940년대에는 향초(香草)·가자초(茄子草)가, 1960년대에는 가자초가, 1970년대에는 광초(廣草)가, 1981년까지는 향초가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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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근거로 볼 때 수궁가에 나오는 금강초는 담배를 뜻함이 확연하며 수궁가에서는 토끼를 조선시대의 양반을 비유한 것이며 양반이 점잖게 보이기 위해서 항상 담뱃대를 지니고 있었음을 풍자한것이다.

<중략> [토끼와 자라의 입씨름 대목중 일부] - 자라가 용궁을 자랑하며 토끼를 꾀는 대목이다. 자라가 이르되, “허허 우습도다. 우리 수궁 이야기 좀 들어보소. 오색구름 같은 곳에 진주궁과 자개 대궐 반공(半空)에 솟았는데 일월이 명랑하다. 이 가운데 날마다 잔치요, 잔치마다 풍류로다. 연꽃 같은 용녀들은 쌍쌍이 춤을 추며 천일주와 포도주며 금강초 불사약을 유리병과 호박 잔에 신선하게 담고 담아, 대모소반(玳瑁小盤)159) 받쳐다가 앞앞이 늘어놓고 잡수시오. 권할 제 정신이 상활(爽豁)하고 심정이 황홀하니 헛장단이 절로 난다.

 

 

 

 

 

위의 대목으로 볼 때 잔치를 벌이는 곳에는 여색이 있고 춤이 있으며 술이 있고 맛난 담배가 있음이다. 금강초(담배)는 유리병에 불사약(보약)은 호박 잔에 신선하게 담고 담음을 표현하였다. 여기에서도 금강초가 담배임을 쉽게 알 수 있다.

 

【금강초】는 최근에 새로 개발된 약초도 아니며 문헌에 기록된 바도 찾아볼 수 없다. 또한, 백과사전에도 없으며 기존 약재 문헌에도 찾아볼 수 없다. 다만, 금강초가 불임으로 마음고생이 심한 사람들의 희망이 되어버렸으며 정확한 근거 없이 고가에 매매 되고 있다는 것이다. 기존의 약초 중에서 냉(冷)을 다스릴 수 있는 약초이며 그 약초명이 정확히 무엇인지 알려주지 않으면서 「금강초」로만 소개를 하고 있다. 어느 약초의 이명(異名)이라고 하면서도 그 약초의 이름은 알려주지 않는다.

 

원래의 약초이름이 밝혀지면 우리나라의 수많은 약초꾼들에게 금세 알려질 것이고 그렇게 되면 가격이 형편없어 지기 때문이다. 이는 백선피의 재료인 백선을 가지고 봉삼이라고 떠들어 대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이런 근거도 없는 약초를 가지고 뿌리하나에 오십만 원을 호가하고 씨앗 300그람에 몇 백만 원을 부르니 참으로 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진정 우리나라가 세계제일의 저 출산 국가이기에 출산을 장려하고자 한다면 불임으로 고통 받는 많은 여성분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체계적인 약초의 연구가 절실한 시기이다.

 

 

 

 

 

 

 

자연산약초세상사람들(소문내기함께하는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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