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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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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가-3는 생선이나 들기름, 참기름에 많이 포함되여 있는 지방으로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없애주고 혈행을 개선해 혈액순환을 돕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기능성 식품이나 영양제로 오메가-3를 복용한다. 오메가-3란 무엇이고, 어떤 기능을 하며, 하루에 얼마나 섭취해야 하는지, 오메가-3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본다.
◆ 오메가3이란?
오메가-3는 알파 리놀렌산, DHA, EPA 같은 여러 종류의 불포화 지방산을 일컫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오메가-3라고 부를 때는 보통 오메가-3 지방산을 가리킨다.
오메가란 마지막, 끝을 뜻하는 단어로 화학구조에서 이중결합의 위치가 끝에서 3번째 탄소에서 처음 나타나는 불포화 지방산을 통틀어 오메가-3로 명명한다. 그렇다면 포화 지방산과 불포화 지방산은 어떤 차이가 있을가?
◆ 포화지방산 vs 불포화 지방산
우리가 먹는 지방은 크게 포화 지방산과 불포화 지방산으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포화 지방산은 몸에 나쁜 지방, 불포화 지방산은 몸에 좋은 지방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포화 지방산이라고 꼭 몸에 나쁜 것만은 아니고 마찬가지로 불포화 지방산이라고 언제나 유익한 것만은 아니다.
먼저 포화 지방산은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에 많이 들어있는 동물성 기름인데 삼겹살을 후라이판에 굽고 그냥 두었을 때 하얗게 굳은 기름이 생기는데 로 그 하얀 기름덩이가 포화 지방산이다. 포화 지방산은 녹는 점이 높으며 상온에서는 고체로 존재한다. 그래서 몸에 들어가면 잘 배출되지 않고 혈관이나 몸에 쌓여 심혈관계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포화 지방산을 나쁜 지방이라고 하는 리유이다.
반면 불포화 지방산은 생선, 씨앗, 견과류 등에 들어있는 식물성 기름으로, 포화 지방산과는 달리 녹는 점이 낮고 상온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하며 우리 몸에 흡수가 잘되고 배출도 잘된다. 또한 불포화 지방산은 몸에 좋은 고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주고 반대로 혈관을 막는 나쁜 저밀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기능을 한다. 우리가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필수 지방산 역시 불포화 지방산에 풍부하게 들어있다.
◆ 오메가3 효능
오메가-3는 혈액 응고 완화, 혈관의 경화 억제는 물론 콜레스테롤 농도를 저하시켜 각종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기능을 한다. 이와 더불어 각종 불필요한 염증들을 억제해주며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소장의 염증, 류마티스 관절염 등에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건조한 눈을 개선, 눈 건강 및 시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간 기능 개선에도
오메가-3의 DHA는 뇌로 직접 들어가는 몇 안되는 영양소 중 하나로 기억력과 학습력을 높여주고 아이들의 뇌 발달에 도움을 주며 치매를 예방하기도 한다. 또한 오메가-3의 EPA는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수치를 강력하게 낮춰주며 혈소판 응집을 억제해 혈액 점도를 낮춰주는 기능을 한다.
◆ 1일 권장량 및 권장 식품
오메가-3의 1일 권장량은 500 ~ 1000밀리그람이며 최적의 섭취량은 1000 ~ 2000밀리그람이다.
오메가-3가 풍부하게 함유된 식품으로는 가장 먼저 고등어, 청어와 같은 등 푸른 생선을 들 수 있다. 고등어 100그람에는 무려 5134밀리그람의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으며 청어 100그람에는 1729밀리그람의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다. 호두는 견과류 가운데 유일하게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 리놀렌산이 들어있는 식품으로 호두 1회 제공 량인 28그람(약 3알)에는 2542밀리그람의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다. 연어는 고품질의 단백질은 물론 많은 량의 마그네슘, 칼륨, 셀레늄, 비타민B를 함유하고 있다. 연어 100그람에는 2260밀리그람의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다.
이외에도 브로콜리(100그람당 2300밀리그람), 멸치(100그람당 2113밀리그람), 굴(100그람당 672밀리그람), 등이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오메가-3 함량이 높은 식품들이다.
오메가-3는 가능한 음식으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지만 음식 섭취가 어려운 경우 보조제, 영양제로 보충할 수 있다. 오메가-3 복용 시 주의할 점들도 있다. 오메가-3는 공복에 섭취할 경우 메스꺼움, 설사, 구토, 위장장애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생선 등에 과민하거나 알레르기 증세가 있는 분은 주의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오메가-3는 열, 해빛, 산소에 쉽게 산화될 수 있으므로 오래 두고 복용하는 것은 삼가 해야 하며 산패되지 않도록 평소 보관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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